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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여행(해금강, 학동몽돌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여수 오동도 여행 거제도와 여수 오동도로 여행을 다녀온 후기를 올려봅니다. 거제도는 남해, 한려해상 최고의 여행지이며, 남해안 최고의 섬으로 주요 관광지로는 해금강, 학동몽돌해수욕장, 여차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신선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고, 제주도 만큼 아름다운 섬입니다. (거제대교, 신거제대교로 자동차 및 대중교통으로도 다녀올 수 있습니다.)이번 휴가를 계획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권할 만한 휴가지, 바닷가, 여행지 이기도 합니다. 거제도를 먼저 가지는 않았고 여수에서 오동도를 들러서 다음 날에 거제도로 갔습니다. 앞에 먼저 오동도가 나오고 아래에 본격적으로 거제도가 나옵니다. 안내순서는 여수 1박(오동도, 진남관, 돌산대교, 여수항), 거제도 3박(해금강, 신선.. 공감수 1 댓글수 0 2011. 7. 22.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23 (하성규의 죽음 #1) 자신에 집이 불이난 걸 본 하성규는 놀라며 황급히 집으로 달려와 가져온 낫으로 류해국을 해하려 하지만, 뒤따라온 이영지가 간절히 말리자 곧바로 불이난 집안으로 들어가서 벽에 걸린 사진, 서류등을 서둘러 챙기기 시작합니다. 하성규가 사진 등을 챙기는 동안 불길은 이미 걷잡을 수 없게 번지고, 하성규는 불길에 휩싸인 채 비명을 지르며 방안을 뛰쳐나와 마당에 쓰러집니다. 하성규 : 으악.. 아.. 아~~ 아악~~! 하성규의 온몸에는 불이 붙어 타들어 가고, 하성규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하성규는 그렇게 자신이 죽인 사람들과 똑같이 자신의 집에서 불에 타 죽습니다. 김덕천 : 성규형~! 성규형~! 성규형~! (근처에서 김덕천과 천용덕이장의 목소리가 들려 옵니다.) 하성규의 집에 불이난 걸 본 천용덕이장과 김덕천은..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12.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22 (하성규의 집 #2) 하성규가 낫을 가지러 간 사이 류해국은 하성규가 떨어뜨리고 간 지프라이터에 가까스로 불을 붙여서 근처의 마른 나뭇가지 더미 위로 지프라이터를 집어던집니다. 곧이어 마른 나뭇가지 더미에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류해국 : 흡..흡.. 하아.. 하아.. 집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이게 됩니다. (화르르르)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물론, “이끼”는 다른 영화에 비교하였을때 원작의 장면, 대사등을 거의 여과없이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이지만..) 비슷한 장면..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12.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21 (하성규의 집 #1) 전석만의 장례식장에서 하성규는 류해국에게 ‘니가 알고 싶은 것은 우리집에 다 있다.’라며 류해국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려 합니다. 류해국은 직감적으로 위험을 감지하였지만, 거의 본능에 이끌려 하성규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류해국 : 계십니까? 류해국입니다. 류해국 : 계세요? 하성규 : 안오면 우찌할까~ 했다. 류해국 : ……. 하성규 : 왔으니 가는 일만 남았네. (퍽~) 류해국 : 으헉~ 류해국은 하성규에게 한참을 두들겨 맞은 후 청테이프로 온몸을 포박당하여 기둥에 묶입니다. 하성규 : (후루룩 쩝) 캬~ 커피맛 직이네. 하성규 :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산에서 밤은 긴법이니까…. 하성규 : 느그 아부지가 피해자라고 생각하나? 가해자라고 생각해 본적은 읍나? 하성규 : 니 놈 새끼가 석만이 죽인 .. 공감수 1 댓글수 0 2010. 11. 12.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20 (하성규) 젊은시절 하성규라는 인물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성매매업소를 운영하다 화재가 나자 고의로 문을 잠궈 접대부여성 다수를 죽게한 혐의로 천용덕에게 붙잡혀 흠씬 맞고 감옥에 가는 대신 천용덕을 따르게 되는 부분입니다. 하성규 : 이런 씨발 불을 질러? 그래서 나가면 살수 있을 것 같냐? 헤엄쳐서 나갈라고? 하성규 : 니기미. 이자 마 됐다. 고마 접자.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천용덕 : 이리 돈벌어가 밥이 넘어가나 이 쉐끼야! 하성규 : 으… 헉…. 천용덕 : 아랫도리 장사로 넘의 몸둥아리 써묵고 니 몸은 니몸은 온전할 것 같나? 이 쉐끼야! 하성규 : 아.. 헉.. 으.. 천용덕 : 성규야! (퍽) 하성규 : 으헉~ 천용덕 : 성규야! (퍽퍽) 하성규 : 으으헉~ 천용덕 : 성규야! (퍽) 하성규 : ..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1.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9 (천용덕 이장, 박민욱 검사 대면) 천용덕이장은 사전에 류해국의 뒷조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된 현직검사와의 악연을 이용하려고 박민욱검사에게 찾아갑니다. 천용덕 : 아이고 이 처음 뵙겠습니다. 박민욱검사님이시지예. 박민욱 : 네. 천용덕 : 저는 천용덕이라 캅니다. ㅎㅎㅎ 박민욱 : ……. 천용덕 : 저는 순사밥좀 묵었습니다. ㅎㅎㅎ 박민욱 : 그런데요. 어떤일로? 천용덕 : 그… 류해국이라고 아시지예. 박민욱 : 류. 해. 국. 천용덕 : 제가 나름 듣기로는 그 예전에 아주 애를 멕인 아라 카든데…. 박민욱 : 그런데요? 천용덕 : 뭐 같이 얘기가 쪼매 되겠다 싶어 안왔겠습니까. 박민욱 : 내가요? 당신하고? 천용덕 : 하모예. 글마가 사고 하나 안쳤습니까. 박민욱 : 흠.. 당신 이해관계 때문에 지금 현직검사를 이용하려는 거요? 박민욱 :..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1.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8 (전석만의 죽음 #3) 전석만을 죽인 것이 자신이라고 의심하는 천용덕 이장. 류해국은 여기서 더이상 말을 많이 하게되면 전직 형사출신인 천용덕에게 의심만 더 받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천용덕 이장의 입장에서는 현재로도 의심이 아닌 확신에 가깝지만요….) 그리고 전석만 집의 방안에 남겨져 있을 핏자국을 생각하며 감기기운을 핑계로 황급히 자리를 뜨며 전석만의 집으로 향합니다. 류해국 : 하아... 하아... (ㅅㅂ 졸라 아프고 힘드네.. ㅜㅜ) 류해국 : (헉~! 밖에 인기척이) (천용덕 이장이 따라 왔나 봅니다.) 류해국은 장농문을 열고, 지하통로를 통하여 아버지 류목형의 집으로 빠져 나갑니다. 류해국은 페이스를 잃었고, 자신을 잃었고, 판단력을 잃었고 그렇게 실신했습니다. 류해국 : (어? 누가 치료를…., 이영지?)..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1.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7 (전석만의 죽음 #2) 전석만은 막다른 절벽에서 급박한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던진 류해국의 돌덩이를 맞고 절벽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게 됩니다. 곧이어 뒤따르던 천용덕 이장과 김덕천이 이를 발견합니다. 김덕천 : 으헉~! 석만이형! 천용덕 : 석만아…. 석만아~! 천용덕 : 자가 왜저리 됐노? 류해국 : 하아~. 하아~. 류해국 : (그냥 도망칠까? 도망쳐?) 류해국 : (아냐, 이대로 사라지면 안돼! 분명히 나와 연관지어 생각할 거야.) 류해국 : (당연하지, 내가 아니었다면 낮에 전석만이 집에 올 일은 없었을 테니까.) 류해국 : (나를 드러내버리자!) 류해국 : (난 산책을 하다가 비명을 듣고 달려온거야.) 류해국 : 무슨 일 있습니까? 김덕천 : 어. 어 여여…. 류해국 : 아. 산책을 하다가 비명소리가 들리길래…. 천용.. 공감수 2 댓글수 0 2010. 11. 11.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6 (전석만의 죽음 #1) 전석만에게 송곳으로 여러번에 걸쳐 찔려서 심하게 부상을 입은 류해국은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류해국 : 으아아아.. 헉.. 헉 류해국 : 으앗! (낭떠러지..!) 류해국 : 왜.. 죽이려고 하는 거지? 전석만 : 그것도 니 아버지한테 물어봐. 류해국 : 하아.. 하아.. 하아.. (삐리리리리리) 이장과 김덕천에게서 온 전화. 전석만은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핸드폰든손을 번쩍 치켜듭니다. 천용덕 : 이 돌바위 근처같은데. 전석만 : 이장님이 이 마을의 시작과 끝이라면, 이 마을의 시작과 끝을 있게 한사람도 있지 않을까? 전석만 : 만나서 얘기 들어봐. 재밌어! 류해국 : 으아~ (퍽!) (전석만에게 돌을 던집니다. 왼쪽그림 자세히 보시면 돌이 보입니다.) 전석만 : 으억! 전석만 : 어.. 어.. 어...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5 (전석만의 집 #2) 전석만의 집에 몰래 잠입한 류해국은 지하통로와 통하는 입구를 발견한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뒤에서 무서운 표정을 짓고 서있는 전석만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류해국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던 전석만은 류해국이 자신의 집에 잠입한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석만 : 나가! 류해국 : 이 토굴을 아버지집에서 찾았는데…. 전석만 : 나좀 살게 나가라고. 류해국 : 이 집하고 연결돼 있더군요. 설명이 필요한거 같지 않으세요? 전석만 : 흥~ 류해국 : 허락없이 남의 집에 들어온건 정말 죄송한데, 이런 경우 이 집에 안들어 오기란 힘들겁니다. 안그렇습니까? 전석만 : 나가~! 류해국 : (놀란다.) 전석만 : 내가 널 죽일지도 몰라. 류해국 : 뭐하는 겁니까? 전석만 : 우리..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4 (전석만의 집 #1) 지하통로를 발견한 류해국은 지하통로의 구조와 마을의 구조로 보아, 지하통로가 전석만의 집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아내고 낮에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전석만의 집에 몰래 들어가게 됩니다. 류해국 : (아무도 없어, 떨지마라!) 류해국 : (저거다!) 류해국 : (이 굴은… 아버지가 판 것이 아니다.) 천용덕 : 어? 무신 장난이가 장사가…. 김덕천 : 배때지에 기름이 꼈나보네요. 대머리가. 천용덕 : 석만이가 니한테는 형님아이가? 김덕천 : 네. 형 맞아요. 아이뭐 같이 늙어가는데요. 뭐. ㅎㅎ 천용덕 : 벨일이네. 퍼뜩 집에 가보자. 류해국 : (헉~)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3 (전석만) 젊은시절 전석만이라는 인물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천용덕에게 붙잡혀 감옥에 가는 대신 천용덕을 따르게 되는 부분입니다. 전석만 : 제가 잘못한 건 야생동물 밀렵밖에 없습니다. 전석만 : 그땐 제눈에 뭔가 씌었었나 봅니다. 전석만 : 분명히 곰이었거든요. 전석만 : 그러니까 네발씩이나 쐈죠. 전석만 : 사람한테 어떻게 네발을 쏘겠습니까. 천용덕 : 그렇치! 그거야. 그렇게 얘기하란 말이야. 억수로 억울하단 표정으로 알았제? 전석만 : 예. 천용덕 : ㅎㅎ 잘하네 이자슥. 니는 길어야 2~3년이다.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2 (창고아래 지하통로) 본격적으로 마을 사람들을 의심하기 시작한 류해국은 아버지 류목형의 집창고를 뒤지다, 지하통로로 진입하는 입구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류해국 : (어쨰서 집안에 이런 공간을…) 류해국 : (이 끝엔 뭐가 있는 거야?) 막다른 곳에 다다르자 들려오는 이장과 전석만의 목소리…. (헐~) 천용덕 : 천순경 잘있제? 전석만 : 예. 천용덕 : (서류 몇장을 받으며…) 이거 주드나? 전석만 : 예. 천용덕 : 응. 아~ 상속, 재산찾기, 공동소유내에서 권리문제. 전석만 : 그리고 제가 따로 알아 봤더니, 등기소에도 자주 들렀답니다. 류해국 : (허걱~)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1 (천용덕 이장의 뒷조사) 천용덕 이장은 류해국이 뭐하고 다니는지 행적을 알아내기 위해 마을사람들에게 류해국이 다녀간 사항을 보고를 받는 등 뒷조사를 합니다. 그중 PC방에서 류해국의 인터넷사용기록을 알아내려고 하는 장면입니다. 천용덕 : 뭐 보고 있는지 확인이 되나? PC방주인 : 예. 그럼요. 알려면 다 알죠. 천용덕 : 지금 하는거 가 가고나서 확인할 수 있제? 그 기록좀 남가 두그라. PC방주인 : 아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천용덕 : 뭐~ 인터넷사용기록을 다 지웠어? 어허 조심성 많은 아네. 천용덕 : 그라믄 그 하드꺼내가 천순경한테 갖다 주그라. 아마 가는 알아내는 방법이 있을 기야.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 공감수 3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0 (비오는 밤 김덕천 #2) 류해국은 떨리는 가슴을 애써 진정시키고 재빨리 불을 켜 김덕천을 노려봅니다. 김덕천 : (놀라며) 여기서 뭐하는겨? 오늘 워디 안갔어? 류해국 : (노려본다.) 김덕천 : 아… 저… 이장님이 급하게 나를 부르더라구 그… 그래서 갔더니…. ‘넌 뭔일을 그지랄로 하는겨….’ 그러면서 나한테…. 아아… 아니, 아녀 아녀, 저… 저기 내논 물건들 치워야 돼지 않겄냐 그래서…. 아… 밖에 있는 물건들 젖겄다구 나한테 가서좀 어떻게 하라구 그래서…. 그래서 내가 온겨. 류해국 : (계속 노려본다.) 김덕천 : 진짜여. 뭘 그렇게 똥그랗게 쳐다봐. 여… 여여 여기 끈도 있잖아. 이거이거 아… 이거 너무 이거 짧네. 집에서 다시 가져와야 겠네. 그래 주무셔. 주무셔. 아이고 괜히 깨웠나보네. 그려 저저… (황급히 나간.. 공감수 5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9 (비오는 밤 김덕천 #1) 이장과 단둘이 얘기한 그날밤 비가 많이 옵니다. 류해국은 이장에게 말한데로 슈퍼로 갑니다. 슈퍼안으로 들어가려다 문앞에서 마침 하성규, 전석만, 이영지의 술자리에서 하는 자신의 뒷담화(?)를 듣습니다. 류해국은 다시 발길을 돌려 아버지 류목형이 살던집으로 돌아가 잠자리에 들게됩니다. 잠자리에 든 류해국은 문밖의 인기척을 느끼고 선잠을 깹니다. 밖에서 누군가가 안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덕천입니다. 헐~ 이장이 시킨걸까요? (이장이 낮에 아버지 류목형의 장부 이야기를 들었으니….)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 공감수 4 댓글수 1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8 (천용덕 이장과의 첫독대) 류해국이 마을에 임시로 기거하게 되면서 이장과 처음으로 단둘이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김덕천 : 월래? 짐은 왜 빼는겨? 류해국 : 공간도 좁고, 불필요한 짐들이 너무 많아서요. 김덕천 : 그건 또 뭐여? 류해국 : 예. 센서등이요. 밤에 너무 어둡고 위험해서…. 김덕천 : 이장님이 한번 들르랴. 류해국 : 이장님댁이 어디죠? 김덕천 : 씨벌 이동네 살면서 이장님댁 모르는 놈도 있나. 류해국 : (…….) 김덕천 : 치~ 사람이 얘기를 하면 쳐다는 봐야될것 아녀. 그게 인지상정아녀. 뺀질뺀질 생겨가지구. 류해국 : 헐~. 류해국 : 전망이 아주 좋은데요. 천용덕 : 돌맹이 하나까지 우리 손 안 닿은 기 .. 공감수 2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7 (마을 임시거처 점방, 이영지) 류해국이 아버지 류목형의 장례를 치르고 이장이 마련해준 임시거처인 점방에 가는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류해국 : 계세요? 류해국 : 실례합니다. 류해국 : 흠!흠!.(헛기침) 류해국 : 아… 실례인 줄 알지만 인기척이 없어서…. 이영지 : 이 방 쓰실분? 류해국 : 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영지 : 잘생겼네…. 류해국 : 예? 이영지 : ㅎ 농담~. 쉬세요.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공감수 2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6 (류목형 장례 #3) 류해국이 마을에 도착해서 아버지 류목형의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이 부분은 비교적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김덕천 : 저 임시로 있을데가 필요하다는 데요? 천용덕 : 임시로 묵을곳? 김덕천 : 예. 류선생님 짐 정리될 때까지만요…. 천용덕 : 짐 정리 다 되면 뜬다 카드나? 김덕천 : ……. 천용덕 : 묘까지 여다 썼으니 뜰라 하겠나? 천용덕 : 점방에 얘기해가 방 하나 빼라 캐라. 김덕천 : 점빵에요? 김덕천 : 거기가 식사도 괜찮고 괜찮을겨. 류해국 : 아 예. 김덕천 : 아 그나저나 말이여, 짐 정리가 다 되도.. 서울로 안올라 가는겨? 류해국 : 제가 어디 있는.. 공감수 1 댓글수 0 2010. 11. 10.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5 (류목형 장례 #2) 류해국이 마을에 도착해서 아버지 류목형의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이 부분은 비교적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류해국 : 사인은 뭡니까? 김원장 : ……. 류해국 : 돌아가신 이유말입니다. 김원장 : 왜! 누가 죽이기라도 했단 말인가? 류해국 :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갑자기 심하게 아팠으면, 병명이 뭔지 또다른 이유는 없는지 뭐 그런거 물어보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하성규 : 너무하네. 보소! 사인이 뭐에요! 병명이 뭐에요! 지금 수사반장 찍나? 전석만 : 왜? 배라도 가를까? 부검! 부검해볼까? 천용덕 : 자네 때문에 사람들 다 불편허고, 죄진 것 같은 분위기 만들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9.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4 (류목형 장례 #1) 류해국이 마을에 도착해서 아버지 류목형의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이 부분은 비교적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올리겠습니다. 천순경 : 이장님이 다 알아서 하시니까 저희들은 할일이 없네요. ㅎㅎㅎ 천용덕 : 늦었는데 조심히 가고. 천순경 : 예, 수고하십쇼. 류해국 : 잠시만요. 천순경 : 예! 류해국 : 사망자 확인 안하시고 그냥 가십니까? 천순경 : 확인 다 했는데요? 류해국 : 누가요? 천순경 : 이장님이요. 류해국 : 아니, 의사의 소견도 안받구요? 천순경 : 그건 낮에 이장님이 전화로 확인 받으셨다는데요? 류해국 : 전화로 확인을 받아요? 천순경 : 원래, 노환에 의한 자연.. 공감수 1 댓글수 0 2010. 11. 9.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3 (류해국이 마을로 들어가는 장면) 류해국이 아버지 상을 치르러 마을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물론, “이끼”는 다른 영화에 비교하였을때 원작의 장면, 대사등을 거의 여과없이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이지만..) 비슷한 장면이 제가 올릴 것보다 훠~얼씬 많을 수도 있지만 기억나는대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미리 양해말씀드리면, 저역시 시간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한거번에 많은 장면을 올리는 것 보다는 한장면씩 여러번 올리려고 합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순서는 편..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9.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2 (박민욱검사와 통화장면) 류해국이 아버지 상을 치르러 마을로 가는 길에 박민욱 검사와 통화하는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류해국 : ‘안녕하십니까? 박민욱 검사님.’ 박민욱 : ‘누구.., 아! 류해국씨..’ 류해국 : ‘옮기셨다는 말씀은 들었습니다.’ 박민욱 : ‘류선생 덕에 공기 좋은 곳에서 일하게 됐시다.’ 류해국 : ‘유감입니다.’ 박민욱 : ‘근데 듣자하니 류선생도 상처뿐인 영광 아니오?’ 류해국 : ‘……….’ 박민욱 : ‘뭐, 직장도 잃으시고, 사모님과도 그렇게 되시고…. 오히려 내가 유감입니다.’ .. ..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공감수 0 댓글수 0 2010. 11. 9.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 (류목형 죽는 장면)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물론, “이끼”는 다른 영화에 비교하였을때 원작의 장면, 대사등을 거의 여과없이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이지만..) 비슷한 장면이 제가 올릴 것보다 훠~얼씬 많을 수도 있지만 기억나는대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미리 양해말씀드리면, 저역시 시간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한거번에 많은 장면을 올리는 것 보다는 한장면씩 여러번 올리려고 합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순서는 편의상 원작인 만화의 장면순으로 올리겠습니다.^^ 류목형이 .. 공감수 1 댓글수 0 201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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