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13 (전석만)
xLSx
2010. 11. 10. 23:56
젊은시절 전석만이라는 인물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사람을 죽이고 천용덕에게 붙잡혀 감옥에 가는 대신 천용덕을 따르게 되는 부분입니다.
전석만 : 제가 잘못한 건 야생동물 밀렵밖에 없습니다.
전석만 : 그땐 제눈에 뭔가 씌었었나 봅니다.
전석만 : 분명히 곰이었거든요.
전석만 : 그러니까 네발씩이나 쐈죠.
전석만 : 사람한테 어떻게 네발을 쏘겠습니까.
천용덕 : 그렇치! 그거야. 그렇게 얘기하란 말이야. 억수로 억울하단 표정으로 알았제?
전석만 : 예.
천용덕 : ㅎㅎ 잘하네 이자슥. 니는 길어야 2~3년이다.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물론, “이끼”는 다른 영화에 비교하였을때 원작의 장면, 대사등을 거의 여과없이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이지만..) 비슷한 장면이 제가 올릴 것보다 훠~얼씬 많을 수도 있지만 기억나는대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미리 양해말씀드리면, 저역시 시간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한거번에 많은 장면을 올리는 것 보다는 한장면씩 여러번 올리려고 합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순서는 편의상 원작인 만화의 장면순으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