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끼] 영화 vs 만화 장면비교 #5 (류목형 장례 #2)

xLSx 2010. 11. 9. 22:18

 

류해국이 마을에 도착해서 아버지 류목형의 장례를 치르기까지의 장면입니다.

원작인 만화와 장면이 흡사하며 대사도 몇마디 생략되긴 했지만 거의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같습니다. ^^

 

이 부분은 비교적 양이 많기 때문에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올립니다.

 

 

 

 

류해국 : 사인은 뭡니까?

김원장 : …….

 

 

 

 

류해국 : 돌아가신 이유말입니다.

김원장 : 왜! 누가 죽이기라도 했단 말인가?

 

 

 

류해국 : 왜 그런 말씀을 하세요? 갑자기 심하게 아팠으면, 병명이 뭔지 또다른 이유는 없는지 뭐 그런거 물어보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하성규 : 너무하네. 보소! 사인이 뭐에요! 병명이 뭐에요! 지금 수사반장 찍나?

 

 

 

전석만 : 왜? 배라도 가를까? 부검! 부검해볼까?

 

 

 

천용덕 : 자네 때문에 사람들 다 불편허고, 죄진 것 같은 분위기 만들고….

천용덕 : 뭐 이제와서 아들 노릇 하겠다. 그긴가?

 

 

 

류해국 : ……….

류해국 : 하긴요…. 이제와서 아들노릇 이라뇨….

 

 

영화 “이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죠? ^^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만화->소설 순으로 다 보았으니까요. ^^

꽤 몰입도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영화와 만화에서 아주 흡사한 장면들을 모아서 블로그에 올려볼려구 합니다.

물론, “이끼”는 다른 영화에 비교하였을때 원작의 장면, 대사등을 거의 여과없이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어디까지나 저의생각이지만..) 비슷한 장면이 제가 올릴 것보다 훠~얼씬 많을 수도 있지만 기억나는대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미리 양해말씀드리면, 저역시 시간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한거번에 많은 장면을 올리는 것 보다는 한장면씩 여러번 올리려고 합니다.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순서는 편의상 원작인 만화의 장면순으로 올리겠습니다.^^